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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촌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by my life74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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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촌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몇 년 전부터 제주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열풍이 불어 주위에서도 제주도로 떠나는 지인들이 종종 있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정말 꿈같은 일이다. 

 

누구나 한번 쯤 경험해 보고 싶지만 은퇴하신 분들이나 방학을 이용할 수 있는  학생과 선생님, 돈과 장기간의 휴가 등 시간이 허락되는 일부 사람들만 가능한 일이다 보니 해보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오늘은 최근에 모집이 시작되었고, 앞으로 여러지역에서 모집 예정 중인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도가 뭔가요?"

청장년 귀농,귀촌 희망자가 농촌지역 실제 이주 전에 희망지역에서 최대 6개월간 미리 거주하며, 농작업 등 영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 주거와 연수비(월 30만 원)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숙소와 지원금을 받으면서 현지에서 생활해 볼 수 있는 제도이다. 전국 102개 시군에서 상당히 많은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지방 살리기에 나서면서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되었고, 국가균형발전법도 1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앞으로 이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도는 2021년 처음 시작된 제도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숙소와 매월 연수비 30만 원을 제공해 주고 농촌에서 일정 기간 직접 살아보면서 일자리, 현지 생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이다. 

 

올해는 102개 시군에 약 130개 마을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재는 한 곳만 모집이 완료되었고,  17곳이 모집 중이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나머지 지역에서도 신청이 시작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의 유형"

 

귀농형과 귀촌형은 만 18세 이상의 시지역 거주 도시민이 대상이고, 프로젝트 참여형은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의 청년층이 대상이다.

♥ 귀농형은 농사를 지을 분들에게 적합한 형태로 해당 지역의 주요 작물 재배 기술과 농기게 사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귀촌형은 자녀가 농촌에 있는 학교를 다니는 농촌유학연계형과 읍.면사무소 인근에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추어진 곳에 거주하는 중심지 거주형이 있어서 농사보다는 농촌생활을 이해하고 지역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낯선 지역에 적응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다. 

프로젝트 참여형은 청년들에게 농촌에서 창업을 한다거나 일자리 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

정부 숙소는 무상으로 지원이 되고, 매월 지원되는 연수비 30만 원은 마을에서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에 한 달에 15일 이상 참여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참가절차"

신청방법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https://www.returnfarm.com:444/)에서 회원 가입 후, 좌측 상단에 농촌에서 살아보기로 들어가면 바로 신청 가능하다.

원하는 지역이 있다면 직접 선택해도 되고, 상세보기를 눌러서 마을 전경이나 숙박시설 내부 모습 등을 사진으로 확인해 보고 프로그램 내용도 비교해 본 후, 해당 지역 페이지에서 객실  선택하고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었다는 문자가 오고 모집 마감일 다음 날에 전화나 화상 통화 등을 통해서 간단한 면접을 하고 최종적으로 선발한다. 동시에 3곳까지 신청할 수 있고, 기간만 맞으면 6개월 내에 2개 마을까지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두 군데에서 살아보고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

 

올해 당장 신청하지 않더라도 해당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미리 해두고, 귀농귀촌 관심지역과 분야 등 추가정보를 입력해 놓으면 해당 지역의 모집 계획이 있을 경우에 신청일 시작 전에 미리 문자로 안내해 준다고 하니 귀농. 귀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도를 미리 알아두자.

 

청년층만 해당되는 내용도 있고, 이미 은퇴하신 분들처럼 당장 신청이 가능한 분들뿐만 아니라 나중에라도 귀농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또 부모님들께서 은퇴 후 귀농, 귀촌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결심을 하기 전에 미리 살아보고 결정하실 수 있도록 추천해 드리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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