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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 음식 봄나물 쑥 방풍 달래 쭈꾸미

by my life74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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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 봄 제철 음식 봄나물 쑥 방풍나물 달래 주꾸미

 

 

바야흐로 봄내음 물씬 풍기는 3월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스한 햇살 덕분에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이다.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자유롭게 외출하기 다소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 전환을 하는 건 어떨까? 제철음식으로 건강도 챙기고 우울한 마음도 달랠 수 있다.

 

1. 주꾸미볶음

지금이 한창 제철인 주꾸미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피로해소에 좋다고 한다. 또 DHA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두뇌 발달 및 치매 예방에도 탁월하다. 특히 저칼로리이면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매콤 달콤한 양념에 볶아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입맛 없는 봄철 별미로 제격이다.

 

2. 달래무침

알싸한 향이 매력적인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춘곤증 예방에 좋다. 뿐만 아니라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개선에도 좋다.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버무려 먹으면 없던 입맛도 되살아난다. 향긋한 냉이된장국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3. 쑥버무리

어릴 적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추억의 간식이기도 하다. 쌀가루나 밀가루에 버무린 쑥을 쪄낸 후 꿀이나 설탕을 뿌려 먹는다. 특유의 향긋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4. 바지락쑥국

겨우내 언 땅을 뚫고 나온 어린 쑥잎과 바지락을 넣고 끓인 국이다. 된장을 풀어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따끈한 밥 한 공기 말아먹으면 하루가 든든하다.

5. 방풍나물

봄나물 하면 떠오르는 달래나 냉이 외에도 요즘엔 쉽게 접할 수 있는 방풍나물도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다. 나물 특유의 쌉싸름한 맛 덕분에 고기와도 궁합이 좋아 쌈 채소로도 자주 활용된다. 또 비타민 B군과 칼슘, 칼륨 함량이 높아 환절기 감기 예방 및 피로 해소 효과도 뛰어나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풍을 예방한다고 하여 예로부터 약재로도 쓰였다. 잎자루째 뜯어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고 된장·고추장·참기름·깨소금 등을 넣어 무쳐 먹는다. 국거리로는 연한 어린잎을 쓴다.

봄 하면 떠오르는 제철 음식하면 단연 쑥국 아닐까 싶다. 어렸을 때 엄마가 끓여주던 추억의 맛이기도 하다. 향긋한 쑥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 기분도 덩달아 좋아진다. 따뜻한 국물 한 모금 마시면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온기가 느껴진다. 거기다 쫄깃쫄깃한 식감의 수제비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데 아직 제대로 된 봄을 못 느끼고 있다면 주말 동안 가족들과 함께 집 근처 공원에라도 나가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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