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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추위를 많이 탄다면 의심해보아야 할 질환 갑상선 복부비만 우울증 당뇨

by my life74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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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보다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탄다면 의심해야 할 질환

<<당뇨, 갑상선, 복부비만, 우울증>>


날씨와 상관없이 항상 추위를 많이 타거나 몸이 차가운 사람이 있다. 이것은 몸에서 열을 잘 못 지키고 면역 체계가 약해졌다는 신호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탄다면, 다음과 같은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1. 갑상선 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같은 갑상선질환이 있으면 추위에 민감해진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갑상선 호르몬이 감소하게 된다면 에너지 대사가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면서, 신체 내에 발열작용 기능이 저하되어 추위를 더 잘 타게 됩니다.
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주요 증상에는 추위를 많이 타는 것 외에도, 갑자기 살이 빠지거나 찌고, 쉽게 피로를 느끼기도 하고, 피부와 머리카락이 건조해지면서 푸석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2. 복부비만


체내 지방량이 같아도 특히 복부에 지방이 몰려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복부비만이라 하는데, 대부분의 복부비만을 가진 사람들은 운동량이 적고 이로 인해 근육량이 적은 경우가 많다.


체내의 열의 반 정도를 근육에서 발생시킨다. 이로 인해 복부비만이신 분들은 근육을 키워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하체에 많은 근육을 가지고 있어 하체 운동을 위주로 한다면 추위 극복과 체지방량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


또 과식과 잦은 야식은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몰리기 때문에 다른 신체 부위에서의 열 발생량이 적어져 추위를 많이 탈 수 있다.


3. 우울증


마음이 추우면 몸도 춥다.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추위를 더 잘 타게 되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 심해지는 계절성 우울증의 경우 일조량이 적어지면서 비타민D와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햇빛을 더 많이 보기 위해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평소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무기력하고, 추위도 많이 탄다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4. 당뇨


당뇨병이 있을 때에도 이처럼 추위에 예민해질 수 있다.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이 손상되면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거르지 못하고, 이로 인해 몸의 체온이 낮아지며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추위를 많이 느끼게 된다.


◇우리 몸의 적정 체온 유지를 위해서는......


근육 운동은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근육은 체열의 40%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근육을 단련시키면 열이 잘 생성돼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는 몸이 된다.

 

외출 시에 내복이나 여러 겹을 껴입어 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추위로 인한 소화불량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목도리나 모자를 착용하면 열이 몸 밖으로 발산되지 않아 체온이 2도 정도 올라간다.

 

반신욕이나 족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체온 유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도 물에서 2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질 좋은 숙면을 취해야 자율신경의 균형을 유지해 체온조절시스템을 안정시킬 수 있다. 자면 신진대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체온도 유지되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감소하고 기온이 낮아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추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 때에는 낮아진 면역력으로 인해 여러 가지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조금씩 해가 길어지고 있으니 낮 동안 충분히 햇빛을 쫴서 비타민D와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것이 면역력을 챙기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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