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급격히 발전하고,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바쁜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밖에서 뛰어노는
것보다 여러 군데의 학원을 돌고,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때문에 불과 몇 년 전에 비해서도
비만인 아이들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비만의 희귀질환일수도 있다는 사실!!
☞로하드 증후군이란?
로하드(ROHHAD)증후군은 심한 비만, 사상하부 기능장애,
호흡부전 및 자율신경 조절장애를 동반하는 희귀질환으로
증상의 약자를 따서 로하드 증후군이라고 칭한다.
☞ 원인 :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원인에 대한 연구들이 있으나 이외에도 후천성,
자가면역, 신생물 등에 대한 가설이 있다.
☞ 증상 : 로하드 증후군의 경우 3세경 심한 비만이 발생하며
고프로락틴혈증, 중추성갑상선저하증, 수분균형장애,
성장호르몬이나 사춘기 장애, 부신기능저하 등으로 인한 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호흡장애, 조절되지 않는 식욕, 체온 조절 이상,
사시, 느린 맥박 등의 증상을 보인다.
☞ 진단 : 4가지 임상 기준에 근거하여 수면 다윈 검사,
영상의학 검사, 홀터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등으로 가능하며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법은 없기에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가 필요하다.
☞ 치료 및 관리 :
★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조절로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 호흡곤란은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주된 원인으로
양압환기를 사용한 호흡 보조가 필요하다.
★ 심한 느린맥박이 있는 경우에는 심박동기 삽입이 필요할 수 있다.
★ 뇌하수체 기능저하에 대해서는 각각 필요한 호르몬을 보충하고
적절한 수분 섭취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 신경내분비중앙에 대한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신경내분비종양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수술 및
항암 등의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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