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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질환 피부건조증, 건선, 아토피

by my life74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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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우리 몸도 같이 건조해지고 있다. 신체 부위 중에서도 얼굴 같은 경우엔 하루 종일 노출되어 있어 다른 곳보다 더 빨리 건조해진다. 평소 건성피부 타입이라면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실내 난방기 가동으로 인해 더욱더 심한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수분  공급  및 보습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관리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만성 피부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이러한 피부질환들( 피부건조증과 건선, 아토피)의 원인으로는 무엇이 있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 피부건조증이란?


피부 건조증은 피부 표면의 지질과 천연 보습 성분이 감소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울긋불긋해지며 가렵다. 이때 심하게 긁게 되면 피부가 갈라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피부 건조증은 겨울철 고령층에게 발생률이 높고 정강이 부근에 많이 생긴다. 특히 오랜 시간 뜨거운 목욕을 할 경우 피부 속 수분이 과도하게 배출되어 발생률이 높아지게 되며, 피부건조증이 심해지면 건선으로 악화될 수 있다.

 

원인

- 우선 첫 번째로는 노화 현상을 들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표피층이 얇아지고 진피층의 탄력섬유 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주름이 쉽게 생길 뿐만 아니라 각질층 세포 간 지질의 감소로 수분 함유량이 적어져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 다음으로 잦은 목욕습관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뜨거운 물로 장시간 샤워하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여 여드름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또 지나치게 높은 온도나 낮은 온도 모두 피부 장벽 손상을 일으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마지막으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부 자극에 민감하므로 비누 사용을 자제하고 미지근한 물로 짧은 시간 내에 씻는 것이 좋다.

증상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나고 가렵고 따끔거리기도 한다. 주로 종아리, 허벅지 등에서부터 증상이 시작되며 점차 옆구리, 골반, 허리 주위 등 온몸에서 나타난다. 더 진행되면 각질이 하얗게 일어난다.

 

 

♥건선이란?


찬 바람이 불면 피부질환인 ‘건선’으로 고통을 겪는 이들이 있다. 건조하고 차가운 계절이 ‘건선’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건선은 피부건조증, 아토피와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 다른 질환이다.

 

주요 증상

‘건선(乾癬, psoriasis)’은 우리 몸의 면역학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은백색의 피부 각질(인설)로 덮인 붉은 반점(홍반)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보통 증상이 완화되면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내버려 두기 때문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건선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

건선은 마찰이 잦은 부위일수록 더욱 쉽게 발생한다.

- 쉽게 발생하는 부위로는 엉덩이, 두피, 팔, 다리 등이 있다.

- 두피 건선 : 피부 건선의 대표적인 부위는 바로 두피 건선이다. 일단 두피 건선이 발생되면 붉은 발진과 함께 간지러움이 동반되어서 치료가 쉽지 않고, 피부 각질이 비듬처럼 보이기도 해서 보기에도 좋지 않다.

두피 건선을 방치할 경우 얼굴로까지 건선이 번질 수 있고, 탈모가 동반되기도 한다.

- 손톱 건선 : 피부가 벗겨지고 붉어지면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고 가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외관상 보기에 좋지 않다.

 

건선이 나타나는 원인

- 피부건조증이 잘 조절되지 낳아 심해지면서 발생하며, 피부에 각질이 하얗게 일면서 붉어지는데 특히 진물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피부건조증 보다 건선이 피부 각질이 더 두껍게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 습진 질환이다. 대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며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목뒤,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고, 많은 경우에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성인의 경우 접히는 부위에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나타나고, 얼굴에 습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건선과 자주 혼동되는데 사실 알고 보면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다르다.

아토피피부염은 팔꿈치 안쪽, 무릎 안쪽, 사타구니 등 피부가 겹치는 안쪽에 주로 증상이 발생하고 피부가 붉어지고 열감, 진물을 동반하며 가려움이 심하다.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면역학적 이상,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아토피의 경우 급격한 온도와 습도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가을, 겨울이 되면 큰 일교차로 온도와 습도의 변화뿐만 아니라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가 쉽게 수분을 빼앗기게 된다. 이 때, 피부는 가려움을 더욱 심하게 느끼거나 잠잠했던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가 심해지면 가려움증으로 피부를 긁어 상처와 진물이 생기고 2차 세균감염의 위험이 발생하며 증상이 반복된다면 피부 손상이 심해지고 피부가 두꺼워질 수 있다.

 

 

♥겨울철 피부질환인 피부건조증, 건선, 아토피는 증상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관리법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보습이다. 보습제를 전신에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이때 보습제는 피부에 물기가 있는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좋다. 그래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잘 유지되기 때문이다.

샤워나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은 피부질환에 안 좋은 습관이다. 일시적으로 각질이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간다. 그러므로 샤워는 5분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

 

비누나 바디클렌저 등의 사용은 최소한으로 해야 하고, 샴푸는 몸에 흐르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그냥 물로만 씻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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