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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개설,수령 방법/연말정산 세액 공제/

by my life74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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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및 세액공제 혜택 목적으로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연금저축펀드나 ISA와는 다르게 본인이 추가 납입할 금액만 입금하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말정산 때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입출금통장처럼 이체가 어렵고  중도해지 시 기타 소득세 16.5% 부과되는 단점도 존재하기 때문에 장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1.   irp계좌란?(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2021년 4월에 법이 개정되면서 55세 이전 퇴직 시에는 퇴직금을 irp로 의무수령하게 되었다.(단, 만 55세 이후에 퇴직하거나 퇴직금이 300만원 이하일 경우는 일반 계좌로 수령가능)


2. 가입대상?


근로자, 개인사업자, 퇴직연급제도 가입자, 직역연금 가입자(공립학교 교직원, 별정우체국 직원, 군인 등), 퇴직금 수령자나 예정자 등이다. 

 

3. 가입 방법?


대면 가입 =>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계좌를 개설하고 운영관리 계약서, 자산관리 계약서 등의 계약 체결 후, 계좌를 발급받으면 된다.
비대면 가입 => 각 금융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온라인, 모바일 등 비대면으로 개설할 때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이후, 퇴직 및 이직 시 받은 퇴직급여 또는 개인 추가납입금을 입금한 후에 예금, 펀드, 채권 등 다양한 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다. 


4. 가입 시 필요 서류


가입자 신분증, 소득 증명이 가능한 자격별 필요 서류(원천징수 영수증,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퇴직연금 가입 확인서,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

 

 

5. 가입 금액? 


 ♣ 가입 상품에 대한 조건 및 한도 설정이 가능하다.
퇴직 시 지급받는 퇴직급여 + 본인이 직접 납입하는 자기 부담금

(연간 최대 1,8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적립이 가능 )

 

6. 수령방법?


일시금 수령=> 퇴직 소득세를 공제 한 후 수령, 절세 혜택은 없다.
연금 수령 => 수령받을 기간을 정하고 수령받는데 그 기간이 늘어날수록 세금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총 납입 기간이 최소 5년이 초과되어야 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중도 인출 =>  법에서 정하고 있는 사유 외에는 중도인출이 불가하다. 퇴직급여 일부만 인출할 수 없기 때문에 급전이 필요하다면 계좌 전체를 해지해야 한다. 

따라서 향후 불가피한 자금 인출이 예상되면 퇴직급여와 본인 추가납입금은 별도의 개인형 irp 계좌를 개설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전부 해지에 따른 세금 부감을 최소화하고 연금 개시시기를 계좌별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개인형 irp 계좌는 금융회사 한 곳에서 하나만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복수의 금융회사를 이용해야 한다.
 

7. 해지방법?


수령할 계좌가 가입된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해지해야 한다.


8. 연말정산 세액 공제?


납입한 금액에 대하여 연간 최대 700만 원 한도로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득 금액에 따라 세액 공제율이 다르며  최대 924,000원 ~ 1,155,000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이하 ~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 공제율 16.5%, 세액공제액 최대 1,155,000원 혜택(700만 원 * 16.5%)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초과 ~ 총 급여 5,500만 원 초과(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 공제율 13.2%, 세액공젱ㄱ 최대 924,000원 혜택(700만 원 *13.2)

 

직장인들 사이에서 IRP(개인형 퇴직연금) 바람이 불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은행 이자만으로는 노후 대비가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IRP 가입 시 주의할 점은 먼저 의무가입기간이 5년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중간에 해지한다면 그간 받았던 세금 혜택을 모두 토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여유자금으로만 운용해야 하며 가급적 원금보장형 상품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또한 금융사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0.3~0.5% 정도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하니 이왕이면 저렴한 곳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므로 비교 후 결정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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