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 눈병 동반한 변이 코로나 XBB.1.16 WHO 관심변이 지정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되었습니다. XBB.1.16(아크투루스)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에서는 볼 수 없었던 "눈병"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XBB.1.16 변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강한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종 바이러스입니다.

 

목동자리의 가장 큰 별의 이름을 따 "아크투루스(Arcturus)"라는 별칭이 붙은 XBB.1.16 변이는 지난 1월 인도에서 처음 발생하여 강력한 전파력을 띠며 전 세계로 확산 중이라고 합니다. 3월 9일 국내에 처음 유입이 되었으며, 오늘까지 국내에서만 누적 감염자가 152명이 나왔습니다. 이미 인도에서는 5주 연속 확진자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내며 강한 전파력으로 확산 중입니다. 다시금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XBB.1.16  변이를 관심 변이(VOI)로 지정하였으며 , 이 변종이 이전 변종보다 더 빨리 퍼지고 면역력에서 벗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최근  XBB.1.5 변종을 앓은 사람들에게도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XBB.1.16 변이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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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 기침으로 인한 호흡 곤란, 피로, 근육통, 몸살, 두통, 맛이나 냄새의 손실, 인후염, 콧물 등 

XBB.1.16 변이는 기존 변이들에서 볼 수 없었던 눈병 증상을 특이 증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부 감염자들에게서 기본적인 코로나 증상(고열 등) 외 결막염, 안구충혈, 눈 가려움증 등 결막염과 유사한 증상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서는 눈가가 끈적이는 등 해당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XBB.1.16 변이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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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율이 매우 높으나 독성 반응은 낮다고 합니다.

기존 코로나 증상과 함께 과한 결막염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선분홍 실핏줄이 보이는 정도가 아닌 시뻘겋게 충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눈병 끈적임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XBB.1.16 변이의 전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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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B.1.16 변이는 기존 오미크론 최산 하위였던 XBB. 1.5보다 전염력이 강하며 1.17~1.27배 강한 전파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신규 변이의 경우 나타날 때마다 면역회피능력이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중증도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기존의 변이보다 사망, 중증 증상 등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치사율도 높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눈병 증상을 동반하므로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격리방법과는 다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백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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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이기 때문에 오미크론 업데이트 백신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노인 및 중증 환자를 위한 두 번째 오미크론 백신 부스터를 승인하였다고 합니다.

격리를 할 정도의 기준에는 못 미치는 중증도로 아직까지 격리 단계는 아닙니다.

 

예방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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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에 동참하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하기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다빈도 접촉부위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집에서 머물고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다중이용 시설 방문 자제

 

 

XBB.1.16 변이는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매우 흡사하여 초기 대처가 잘 되지 않았던 것이 강력한 전파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최근 눈곱감기로도 불리며 결막염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와도 구별이 쉽지 않다고 하니, 만약 눈병 증상이 있다면 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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