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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 감염 질염의 종류 증상 치료법

by my life74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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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의 분비샘에서 배출되는 투명하고 냄새가 없는 분비물로 정상적인 생리 현상으로 연령, 생리 주기, 여성호르몬 등에 의해 배란기에 양이 늘어나기도 하는데, 이를 질 분비물 또는 냉이라고 하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질염의 종류 및 증상, 치료법


질염은 세균감염, 환경이나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1) 세균성 질염(임균, 가드넬라균) 

질 내 세균 환경의 변화(혐기성 세균의 증식)가 원인이며 잦은 질 세척 및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성관계로 인해 발생됩니다. 냄새가 없는 회색의 분비물이 발생하며, 사람에 따라 악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항메트로니다졸,  클린다마이신 등의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2) 칸디다 외음부 질염 

칸디다 알비칸스 진균 감염(90%) / 당뇨 환자, 임산부, 스테로이드 사용, 장기간 항생제 사용 시 많이 발견됩니다. 악취가 나는 흰색 분비물이 생길 수 있으며, 두부를 으깬 것과 같은 치즈 느낌의 분비물, Y존 주위에 홍반 및 부종, 성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균 억제를 위해 플로코나 졸이나 네오마이신 등의 항진균제를 복용합니다.

 

3) 트리코모나스 질염 

주로 성간계로 인한 감염이 많습니다. 심한 냄새의 분비물, 거품이 있을 수 있으며 가려움 또는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트로니다졸, 티나다졸 등의 치료제가 사용됩니다.  이는 대표적인 여자 질염증상으로 무증상인 겨우도 많습니다.

 

4) 위축성 질염 

폐경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질 내부가 건조해지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염을 말합니다. 노란색 또는 핑크색 질 분비물이 나오고 심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관계 시 통증, 출혈 소변 시 빈뇨, 절박뇨,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호르몬 연고나 질정을 사용하여 치료를 합니다.

 

5) 만성 질염

일반적으로 1년 동안 2~4회 이상 질염이 반복해서 발병한 경우를 말합니다. 만성질염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검사를 해서 균이 나오지 않더라도 질염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 질염은 거의 대부분이 세균성 질염이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입니다.

 

질염의 대표 증상


분비물 상태로 질 건강을 알 수 있습니다.

- 평소보다 많은 양이 분비물

- 불쾌한 냄새

- 진회색 혹은 황록색

- 가려움(간지러움)

- 소변볼 때 통증이 있거나 화끈거림이 느껴지는 경우

 

질염 예방법


질염 예방을 위해서는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통풍이 잘 되는 옷 입기  : 레깅스나 스키니진 등 꽉 끼는 옷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너무 자주 씻지 않기 : 알칼리성 세정제 사용 또는 너무 잦은 질 세척은 질 내 환경을 변화시켜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 성관계 시 콘돔 사용하기 :  콘돔만으로 질염 관련 균 및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으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염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 임균 : 임균과 고위험군 HPV의 동시 감염 환자는 자궁경부 이형성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가드넬라균 : 자궁경부이형성증 환자에게서 가드넬라균 유병률이 높았고 고위험 HPV 감염과 연관이 있었습니다.

- 트리코모나스균 : 트리코모나스균 감염 환자에서 정상군 대비 고위험군 HPV가 더 자주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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