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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종류 증상 예방하는 생활습관

by my life74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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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은 국가에서 지정한 "치매 극복의 날"입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작년보다 42만 명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의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노인 인구에서 많이 발병하는 치매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여러 가지 원인의 뇌손상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력,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직까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합니다.


치매는 우리 모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예방이 시급한 질환 중 하나이며, 생활습관의 개선과 적절한 관리로 치매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치매의 종류


1. 알츠하이머(초로성 치매)

치매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것으로 아주 가벼운 건망증에서 시작하여 점차 언어 구사력 이해력, 읽고 쓰는 능력 등의 장애를 가지고 옵니다. 알츠하이머에 걸리면 환자들은 불안해하기도 하고,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하며, 방향감각을 상실하여 집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고련의 원인 외에도 유전적인 요인들이나 머리 부상, 항산화성 영양소 결핍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 노인성 치매

65세 이후 노년기에 발병하는 치매를 총칭하는 것으로 노화과정에서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 발병합니다. 알츠하이머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3. 혈관성 치매

치매 중 두 번째로 흔한 것으로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들이 막히거나 좁아진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뇌졸중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주로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완치될 수는 없지만 초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4. 파킨슨 병

 파킨슨 병은 흑질이라는 뇌의 작은 영역에서 나타나는 세포의 퇴행이 원인이 되며  항정신병제의 단기복용, 일산화탄소 중독, 뇌감염, 약물 남용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발 떨림, 뻣뻣함, 느린 행동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세를 최소화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운동증상에만 이상이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세포까지 악화됩니다.

 

5. 루이소체 치매

치매 중에서 세 번째로 흔합니다. 인지능력장애의 심한 변화를 보이면서 간혹 의식장애도 나타날 수 있고 환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해졌다가 좋아졌다를 반복하며 결국에는 악화되어 그 증상이 지속됩니다. 

 

치매 예방법(정부24 인용)


 

1.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뇌혈류를 개선하고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해 치매 발생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구체적으로 일주일에 중강도 정도(심장이 평소보다 빨리 뛰고 숨이 다소 차지만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3회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담배 피우지 않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치매 발생 위험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1.59배나 높다고 합니다. 또한 흡연은 각종 암과 심혈관질환,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혼자 금연을 실행하기 어렵다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금연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신선한 과일과 채소, 생선 위주의 건강한 식사하기

건강한 식사는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과 같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 생선 위주의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면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 술은 줄이거나 마시지 않기

과음은 치매 발병의 직접적인 위험요인입니다. 과음과 폭음은 인지장애의 확률을 1.7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년기부터 노년기까지 과음을 습관적으로 한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장애의 확률이 2.6배나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으니, 지나친 음주는 피하고 술은 한 번 마실 때 3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치매 예방 인지훈련 꾸준히 실시하기

인지훈련은 정상인 및 치매환자의 두뇌 인지기능을 향상합니다. 국내에서는 신문을 활용해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훈련법인 ‘두근두근 뇌운동’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치매예방 인지훈련으로 두뇌의 인지기능을 꾸준히 키워주세요.

 

두근두근 뇌운동이란 신문과 필기구를 활용하여 쉬고 재미있게 놀이하듯이 일상생활에서 두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치매예방 인지훈련법입니다. 학습자의 인지능력, 숙련정도에 따라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며, 치매예방에 과심이 있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라도 이용 가능합니다.


이 훈련법을 통해 지남력, 계산력, 작업기억, 시공간능력, 전환능력, 언어능력, 소근육 운동기능, 정서자극, 정신운동속도, 억제력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근두근 뇌운동 훈련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치매 상담콜센터 1899-9988, 중앙치매센터 www.nid.or.kr 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6. 사회활동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사회활동은 인생 전반의 건강과 삶의 질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가족과 친구에게 자주 연락하고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필요가 있으며,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활동으로는 자원봉사, 교회·성당·절 등에서의 종교활동, 복지관·경로당 프로그램의 참여 등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사회활동 참여로 인지기능의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7. 적정한 체중 유지하기

저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의 경우 정상 체중의 사람과 비교해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을 정상 범위에서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8. 혈압 관리하기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미세하고 작은 뇌혈관 손상이 반복되어 치매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고혈압 환자들은 일반 성인보다 치매 위험이 1.61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이 발생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해야 하며 이미 고혈압이 발생한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조절하고 약물치료를 통해 혈압을 지속해서 관리해야 합니다.

 

9. 당뇨병 관리하기

당뇨병이 치매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나 원인이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당뇨병 환자는 일반 성인과 비교해 치매 위험이 1.46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는 신장 손상과 망막병증, 청각장애, 심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러한 합병증도 치매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우리 몸의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바꾸고 약물치료를 통해 당뇨병을 지속해서 관리해야 합니다.

 

10. 콜레스테롤 관리하기

중년기 이후로는 인지기능 감소 및 치매 발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콜레스테롤 관리 방법 중 하나는 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은 경우라면 항이상지질혈증 약물을 복용하고 병원에 내원하여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11. 우울증 예방하고 치료하기

치매의 위험인자 중 하나인 우울증은 치매 발생 위험을 약 2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울증은 주변의 지지와 격려, 전문가와의 상담, 약물 치료 등으로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한편, 단순 노인성 우울증에서도 기억력 저하와 주의력 결핍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2. 청력 감소 증상  방치하지 않기

나이가 들면 청력기관이 노화되면서 소리가 예전에 비해 잘 들리지 않아 타인과의 대화가 힘들어지고, 이와 관련된 행동 장애 및 사회 심리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청력손실은 치매 발생 위험을 약 2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청력 감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전문가의 치료를 받고 보청기를 활용하여 삶의 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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