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노환이나 환경적인 영향으로 청력에 손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청기 구입이 필요한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보청기는 가격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청력 손실 정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청력 개선을 위한 보청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청력 손실, 나이, 귀질환 유무, 외이도 상태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는 가격이 꾀나 비싸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었었지만 최근에는 국가보조금을 통해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덜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청기 정부지원금(지원금의 경우 청각장애등록자에 한함)
- 일반 : 최대 117만 9천원(후기적합비 18만 원 포함하며 한쪽 보청기만 지원)
-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 100% 지원, 최대 131만 원(후기적합비 20만 원 포함하며 한쪽 보청기만 지원)
- 19세 이하 :한 쪽이 아닌 두 쪽 보청기를 전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262만 원(후기적합비 40만 원 포함)
** 지원금은 5년까지 지원되며 수량은 일반,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개까지 이며, 19세 미만인 경우 2개 지원 가능
보청기 지원금을 위한 청각장애 등급 기준
1) 경증 장애
-양쪽 귀에 들리는 보통 말소리의 최대명료도 50% 이하
-양쪽 귀 청력 손실 각각 60dB HL 이상
-양쪽 귀 청력 손실 각각 70dB HL 이상
-한쪽 귀 청력 손실 80dB HL 이상, 반대쪽 40dB HL 이상
2) 중증 장애
-양쪽 귀 청력 손실 각각 90dB HL 이상
-양쪽 귀 청력 손실 각각 90dB HL 이상
※청각장애 등급과 무관하게 한 쪽 보청기 지원(만 19세 이하 두 쪽 지원 가능)
청각장애인 등록 절차(보청기 지원금을 받기 위해 필수)
① 주민센터 : 장애진단 의뢰서 발급
② 이비인후과 : 청력검사 진행(순음청력 검사, 청성뇌간반응검사) 후, 장애진단서, 진단기록지, 검사결과지 발급
③ 주민센터 : 장애진단서, 검사결과지, 진료기록지, 신분증 사본, 증명사진 2매 제출
※ 장애등급 심사 후 개별 통지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됩니다.
정부지원금 신청 방법 및 절차
① 이비인후과 방문 : 청각장애 복지카드 지참하여 방문 보청기 처방전 발급, 검사 기록지 발급
② 보청기 센터 방문 : 보청기 처방전과 검사 기록지 지참, 센터에서 청력 검사 후 보청기 구매
③ 보청기 센터 및 이비인후과 방문 : 센터 재방문하여 서류 일체 수령, 보청기 착용 후 이비인후과에서 검수 확인서 발급(1달 뒤)
※ 검수 확인서 : 보청기 착용 전후의 청력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보는 서류(보청기 착용 후 귀가 더 잘 들린다는 확인서)
④ 지원금 환급 신청(일주일 뒤) : 서류 일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 기초생활수급자는 시청 또는 주민센터에 서류 제출
⑤ 후기비용 청구(1년 뒤)/ 매년 총 4회 : 센터 방문하여 적합 관리 받기/ 청력 검사, 소리 조절/적합 관리비 결제/ 적합 관리비 청구 및 환급
보청기 착용 시 부작용
- 귓속 습진이나 염증 같은 피부염증상
- 알레르기 반응, 통증
- 보청기를 처음 착용한 경우 어지럼증, 두통 발생
- 소리의 울림 현상, 음향 되돌림 현상, 말소리 변별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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