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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원숭이 두창 주요증상 감염경로 예방법 치료법 예방백신

by my life74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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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풍토병이던 원숭이두창(엠폭스)이 최근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엠폭스(MPO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poxviridae과의 Orthopoxvirus속에 속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월 13일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명 추가됨으로써 국내 9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여행력이 없는 사람으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엠폭스) 국내 발생 현황(23. 4. 12일 기준)



일부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가 있으나,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확인된 바 없습니다.


원숭이두창(엠폭스)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을 말합니다.
현재까지는 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으며,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와의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는 흔하지 않아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은 질환은 아닙니다.

 

원숭이두창의 감염경로


1)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 -> 사람, 사람-> 사람, 감염된 환경->사람으로 전파
2)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한 감염원과의 직접 접촉으로 감염
-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
-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
- 감염된 설치류(쥐, 다람쥐, 프레리도그 등), 원숭이 등의 동물
 -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감염


원숭이두창의 주요 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림프절 병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증상을 보이며, 몸의 다른 부위(특히 사지)로 발진이 확산됩니다.
- 구진성 발진은 반점-> 구진 -> 수포(물집) -> 농포(고름) ->가피(딱지) 등의 단계로 진행되며, 동일한 신체부위 내 발진은 주로 같은 진행 단계를 보입니다.
- 증상은 감염 후 5~21일(평균 6~13일)이내에 나타나며, 2~4주간 지속됩니다. 


원숭이두창 예방법


-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손 씻기 등)을 주의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점막 부위를 만지지 마세요.
-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개인보호구(장갑, 마스크)를 사용하세요.
-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야생고기 취급. 섭취에 주의하세요.
-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람, 감염된 동물(원숭이 및 설치류 등),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므로 다음을 주의합니다.
① 감염된(감염의 위험이 있는)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간접적 접촉을 피합니다.
②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식기, 컵, 침구, 수건, 의복 등)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③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이용합니다.
※ 특히, 음식을 먹거나 얼굴을 만지기 전, 화장실을 사용한 후


원숭이두창 검사방법


엠폭스(원숭이두창) 진단 검사를 위해서는 의사환자의 구인두도말,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및 혈액 등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특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유전자검출검사가 필요합니다.


원숭이두창 치료방법


-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주로 대증적인 증상 완화 치료를 시행합니다.


-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에서 드물게 중증(출혈, 패혈증, 뇌염, 융합된 병변 등)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차세균감염,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폐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엠폭스(원숭이두창) 진단검사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 격리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받게 되는데, 의료진은 환자의 중증도와 사망 위험도를 고려하여, 필요시 항바이러스제 같은 치료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항바이러스제(테코비리마트)는 환자에게 기대되는 임상적 유익성이 위해성을 상회하는 경우에만 사용하게 되므로, 치료와 관련해서는 담당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원숭이두창 예방백신


일반 국민은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한 두창백신 접종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현재 두창백신 접종은 감염 가능성이 높은 밀접접촉자와 의료진 등 고위험군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과 다른 피부병과의 차이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의 국내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이고 대응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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